美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MOU 체결…인력 등 교류 추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 암병원이 지난 12일 세계 최고 암센터 중 하나인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SKCC)와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암병원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진료 분야 등 다각도의 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병원은 향후 ▲정기적인 상호 국제심포지엄 개최해 표준치료 가이드라인 정립 ▲ 암 전문 의료 인력들의 해외연수 및 교환근무체계 정립 ▲양 기관간의 암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로 신약 및 신의료기술 조기 도입 ▲화상통신으로 다학제협진 실행 등을 추진해 국내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미국 최고 암센터 진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원 측은 특히 이번 MOU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차원에서 추진돼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8개 산하 병원 모두 세계 최고 암센터와의 직·간접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암 분야의 연구·교육·진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MSKCC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두 기관의 좋은 관계 속에서 암 연구와 교육의 발전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KCC 토마스 파헤이 박사는 “두 기관이 관계를 맺는 첫 출발이 향후 더 큰 관계로 발전될 것”이라며 “세계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MSKCC의 가산 아부 알파 박사가 간세포암의 체계적인 치료에 대해 ▲머레이 브래난 박사가 췌장암 환자의 관리에 대해 ▲데이비드 핀리 박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 각 분야 암 석학들이 참석해 암 치료의 연구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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