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는 에이씨 이뮨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 백신을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엘은 현재 개발 중인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 추적자(tracer)인 ‘플로베타벤’을 알츠하이머병 백신 ‘ACI-24’의 임상을 진행 중인 에이씨 이뮨에 제공한다.

플로베타벤은 ACI-24의 임상 1상 연구에 참가한 환자들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뇌 침착 정도를 영상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뇌 침착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기법은 없다고 한다.

바에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환자의 인지기능 테스트, MRI, CT 촬영을 통해 이뤄지지만 이러한 임상적 진단은 종종 너무 늦게 내려지거나 사후 진단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뇌에 침착된 베타 아밀로이드를 확인하는 새로운 진단기법은 질환을 보다 일찍 발견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증상이 많이 진전되기 전에 보다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많은 질환들 중에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조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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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황운하 기자 newuna@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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