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세계 10대 센터로 육성' 미래전략 수립
최근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서울삼성병원은 2015년까지 암센터,심장혈관센터,건강의학센터 등 3대 센터를 세계 10대 센터로 육성시키겠다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0일 “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심장혈관센터 오픈 등 센터중심으로 바꾸고, 2015년까지 ‘아시아 중심 Hub 병원’ 완성과 ‘Global Top Class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협력을 통해 새롭게 확장 오픈한 심장혈관센터는 최첨단 CT와 MRI, 심장초음파 등을 통한 새로운 이미징 방식의 심장검사법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적용해 심장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오픈한 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개원 1년 만에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환자 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암 치료의 메카로 부상했다.
병원에 따르면 삼성암센터의 주요 암수술건수는 2007년 7,258건에서 암센터 오픈 후 1년간 1만2,524건을 기록해 2배 가까이(73%) 증가했다.
또 항암치료 48%, 방사선 치료 47% 등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의 모든 분야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암센터 오픈과 동시에 새롭게 시도한 ▲원스톱 서비스 ▲질환별 협진시스템 구축 ▲첨단시설과 암 치료 전문 건물설계 ▲국내 첫 암 교육센터를 통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뤄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비전 2015+’(2010년 발표예정)을 마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최고 병원과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2003년 4월 발표한 '비전 2010'이 2010년까지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진료시스템과 질을 향상시켜 아시아 선도 병원으로 발전한다는 청사진이었다면, ‘비전2015+’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양적, 질적 의료 인프라 구축에 포커스를 맞춰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 중심 허브 병원’ 완성과 ‘글로벌 톱 클래스 병원’을 목표로 하는 미래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최한용 병원장은 “1994년 개원 이후 15년간 삼성서울병원이 한국 의료계 전체 의료문화의 변화를 선도해 왔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삼성암센터 오픈과 심장혈관 이미징센터 확장 오픈, 삼성암연구소 개소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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