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위권에 다국적사 6곳-국내사 4곳 포진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에 착수한 가운데, 고혈압치료제(CCB계열)시장에서 여전히 다국적제약사들이 토종제약사들보다 매출 대비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최근 1년간 고혈압치료제 분야에서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를 보면 다국적 제약사가 6개, 국내 제약사가 4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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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다국적제약사로는 한국화이자, 한국노바티스(2개 제품), 바이엘쉐링,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MSD 등이고, 국내 제약사로는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2개 제품) 등 4개사가 매출 'TOP10'에 포함됐다.

제품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노바스크(636억), 디오반(526억), 딜라트렌(497억), 아모디핀(427억), 아달라트(377억), 아프로벨(374억), 올메텍(373억), 올메텍 플러스(349억), 코자(334억), 코디오반(325억)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 1위 품목은 단연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로, 최근 5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2위 품목인 디오반과는 약 100억원의 차이가 났다.

특히 노바스크의 경우 기존 5mg에 최근 고용량 10mg을 국내에 출시해 당분간 노바스크의 1위 수성을 깨트릴 제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종제약사들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종근당의 딜라트렌은 최근 1년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 디오반(526억)과 30억 원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한미약품 아모디핀 역시 최근 43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토종제약사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대웅제약의 올메텍과 올메텍 플러스가 각각 373억원과 3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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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조필현 기자 chop23@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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