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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을 포함, 국내ㆍ외 전문진료센터 운영 의료진들이 지역 전문진료센터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한 <지역 전문진료센터의 발전방안>이 국내에선 처음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지난 6월 전남대병원이 주최한 ‘지역에서 전문진료센터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제14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사례 8편에 다시 7편의 글을 보태 모두 15편의 주제로 엮어 최근 펴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본 지역 전문진료센터(송인성ㆍ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 현황과 전망(유타카 요네무라ㆍ시즈오카 암센터 부소장), 일본 척추손상센터의 현황과 전망(요시하라 다케미쓰ㆍ일본 척추손상센터 전 소장),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현황 및 향후전망(류지형ㆍ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장), 국내 재활센터 현황과 전망(박창일ㆍ연세대 재활병원장) 등 사례중심의 글들이 실려 있다. 또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암센터의 현황과 비전(김영진ㆍ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소장)을 비롯 전남대병원 척추센터ㆍ심장센터ㆍ소화기센터ㆍ뇌졸중센터 필요성과 비전, 그리고 전남대병원 전문진료센터의 발전과 전망 등이 실렸다.

편저자 중 한 사람인 범희승 교수는 “국민들이 어디에 살든 의료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에 전문진료센터를 골고루 배치하여 육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젠 우리나라도 의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출판부 발행 / 황태주ㆍ정재윤ㆍ범희승 편저 / 값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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