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정희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과장 김시찬)가 지난 8일 인공와우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02년 5월 10일 경인지역에서 처음으로 2세 된 청각장애 여아를 대상으로 인공와우이식(인공달팽이관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래 지난 5년간 꾸준한 수술실적으로 경인지역 최다 시술 인공와우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인공와우이식이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 환자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첨단 의학 기술의 총화로, 수술 전 청력을 정확히 검사할 수 있는 정밀 청력검사 장비와 수술 전후의 재활을 책임지는 언어치료실, 많은 수술 경험을 보유한 인공와우이식 센터에서만이 시행할 수 있는 수술.

특히 이번 100례 달성은 경인지역에서는 처음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100례 이상 시술한 병원이 많지 않은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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