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박기택]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07’의 주요 행사를 위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라메쉬 수브라마니안을 비롯한 본사 임원진 20여 명이 방한한다고 7일 밝혔다.

머크와 한국MSD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들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및 협력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한국MSD의 마크팀니 사장은 “머크와 한국MSD는 오래 전부터 신약 개발에서 파트너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전략에 반영해 ‘신약 개발의 파트너’를 찾는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약개발 파트너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메쉬 수브라마니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12일 ‘바이오 코리아 2007’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일레인 에스버 박사를 비롯한 다른 임원진들은 ‘바이오 코리아 2007’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한다.

또 머크 글로벌 라이센싱/외부연구 부문 수석상무인 바랏 쵸우리라 박사와 아태지역 ‘사이언스 앰버서더’인 김규찬 박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바이오 코리아 2007’ 행사의 일부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미팅을 갖고 미래의 파트너를 찾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한국MSD와 머크는 8개의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에 대한 자세한 제품 설명과 전세계 출시 정보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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