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문성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안과 노창래 교수(사진)가 가장 권위있는 안과분야 학술대회 중의 하나인 국제시과학연구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14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노창래 교수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서 개최된 ‘2012년 국제시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 건성안 환자에서 IL6의 rs1800796과 IL6R의 rs4845617의 강한 연관성(A Strong Association of rs1800796 of IL6 and rs4845617 of IL6R In Korean Patients With Dry Eye Disease)’ 이란 주제의 연구가 ‘인터내셔널 트래블 그랜트 어워드(International Travel Grant Award)’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노창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성안 환자, 쇼그렌환자, 정상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건성안과 관련돼 특이하게 나타나는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한국 건성안 환자에서 유전자의 변이가 건성안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시과학연구학회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안과학술대회로 안과학 분야 임상과 기초분야의 접목이 이뤄지고 전세계의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들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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